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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마콜로지

영 유아기의 중요성과 경피독 그리고 감정에 대하여

by 향기LoveU 2023.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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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991년부터 2023년 현재까지 유치원 선생님, 어린이집 원장님, 유아교육과 겸임교수로 유아교육과 관련된 일을 꾸준히 해 오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써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로마세러피를 공부하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하지만 쉽게 실천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유아교육에 관련된 일의 대부분이 몸을 직접 쓰는 일이라 체력이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저의 변명들을 뒤로하고 글을 적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첫째,  인간의 전 생애에 중 가장  중요한 영유아기

인간의 전 생애를 걸쳐 영유아기는 놀라운 성장, 발달 및 평생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인간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널리 인식되고 있습니다. 출생부터 약 2세에 이르는 이 중요한 단계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 발달을 포함하여 인간 존재의 다양한 측면의 토대를 마련하는 시기입니다.  첫째, 영유아기는 신체적으로 급속한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시기입니다. 영유아기간 동안 신체적으로는 신장, 체중 증가, 운동 능력 발달과 같은 엄청난 변화를 경험합니다. 뇌는 영유아기에 60~70퍼센트 정도의 양적 성장을 경험하고 놀라운 속도로 시냅스를 연결해 신경 연결을 형성합니다. 영유아시기의 이러한 신체적 변화는 이후의 발달을 위한 기초를 제공하고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위한 단계를 설정합니다. 둘째, 영유아기의 인지 발달이 중요합니다. 이 기간은 뇌가 학습과 경험을 잘 받아들이는 놀라운 뇌 가소성으로 표시됩니다. 영아는 언어 습득, 대상 영속성, 문제 해결 능력을 포함한 기본적인 여러 인지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게 됩니다. 영유아기의 질과 다양한 직접 경험은 뇌의 신경망을 정교하게 형성하여 미래의 지적 능력과 인지 기능의 기초를 형성하게 합니다. 또한 정서 발달은 유아기의 경험에 크게 영향을 받는 부분입니다. 영아는 주 양육자와 애착을 형성하게 되는데 이것은 미래의 정서적 관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아주 중요한 관저입니다. 이 기간 동안 안전하고 양육적인 환경은 정서적 웰빙, 자기 규제 및 공감 발달을 촉진합니다. 반면 영유아기의 신체적, 정서적 방치나 불리한 경험은 평생 동안 정서적 건강과 대인관계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학령기와 그 이후의 성인으로의 삶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 발달 외에 사회성 발달도 일어납니다. 영아는 의사소통, 협력, 공감과 같은 중요한 사회적 기술을 배우면서 보호자 및 주변 환경의 다른 사람들과 상호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초기 사회적 상호 작용은 사회적 규범, 관계 및 주변 세계에 대한 영유아들이 사회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기본 기술을 익히게 됩니다. 이러한 초기 사회적 경험의 질은 미래의 사회적 역량과 건강한 관계를 구축하는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또한 영유아기는 감각과 지각 능력이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영아는 감각을 통해 세상을 탐험하고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고 이해합니다. 유아기의 시각, 청각 및 촉각 자극은 감각 처리, 지각 및 주변 환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석하는 능력의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감각적 경험은 미래의 학습, 인지 및 세상에 적응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중요한 시기인 것입니다. 유아기의 경험과 발달은 삶의 후기 단계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칩니다. 연구에 따르면 초기 경험은 뇌 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미쳐 평생 학습 능력, 정신 건강 및 전반적인 웰빙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아기 동안의 돌봄, 영양 및 자극의 질은 미래의 교육 성취, 사회 경제적 지위, 심지어 성인기의 건강 결과까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경피독에 효과적으로 도움이 되는 아로마세러피

지인의 딸아이였는데, 온몸에 아토피로 고생하고 있었습니다. 아토피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완치가 없는 병이고 원인도 밝혀지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그럼, 아이에게 어떤 치료를 해 줘야 하냐고 물었을 때 이거다하는 치료법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냥 피부가 건조하면 안 되니 보습에 특히 신경 쓰고 혹여나 이슈가 생기면 병원 가서 약 처방받고, 음식 조심하고 주변 깨끗하게 해 주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대답을 들었다고 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자라야 할 아이들이, 무엇이든 시도해 보고 적극적으로 주변을 탐색하고 탐구해야 하는 영유아 시기에 진물이 난 얼굴과 피부의 상처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제약들로 둘러싸여 있어 마음이 정말 많이 무거웠습니다. 어느 날,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했다며 결과지를 보여주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검사지의 항목에는 체내에 축적되어 있으면 안 되는 온갖 화학성분들 이름이 즐비했고, 그 수치 또한 그래프의 최상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몸에 이런 화학성분들이 자리를 떡하니 차지하고 있으니 어떻게 몸이 성장할 수 있으며, 이 아이가 평온하고 건강한 상태로 있을 수 있었겠나 싶어 눈물이 났습니다. 당시 지인은 거의 모든 세탁을 세탁소를 이용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높은 수치의 독성 잔류물 성분 중 하나는 드라이클리닝 할 때 물 대신 사용하는 용제인 퍼클로로에틸렌(PERC 또는 PCE)이었습니다. PERC는 매우 효과적인 용제이지만 독성 화학물질이자 알려진 인체 발암물질입니다. PERC를 드라이클리닝에 사용하면 옷에 소량의 잔여물이 남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잔류물에는 세제 및 섬유유연제와 같이 드라이클리닝 공정에 사용되는 기타 화학물질이 포함될 수 있답니다</spa n>. 세탁 마무리에 많이 사용하시는 섬유유연제도 미세플라스틱이라고 하니 천연식품인 식초로 대체하기를 권합니다. 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입을 때 잔류물 중 일부는 피부를 통해 흡수되거나 직물에서 방출될 때 흡입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인 화학물질에 노출되면 잠재적으로 피부 자극, 호흡기 문제 및 암과 같은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답니다. 드라이클리닝 한 옷을 입기 전에 공기를 빼는 것이 좋으며, 물세탁이 가능한 천연 섬유를 선택하여 가능한 한 드라이클리닝을 피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후 지인은 세탁소에서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을 최소화했고, 지인과 딸아이는 저의 권유로 아로마세러피를 생활 속에 접목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왕이면 친환경 제품으로, 식자재도 식품첨가물 없이 건강한 것을 선택하고 지금은 피부도 깨끗해졌고, 표정이 밝아지면서 친구도 적극적으로 사귀는 아이로 바뀌었습니다. 지인은 아로마세러피 하기 전과 후로 삶이 나뉘었다고 하고, 현재는 스스로를 아로마세러피 홍보대사로 말하고 다닙니다.

 

셋째, 신체 건강과 감정과의 관계

저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30여 년을 쉼 없이 일을 했습니다. 천직이라 생각했고 아이들과 지낸 하루하루는 참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회고해 보니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느라 정작 내 몸과 마음 돌봄은 언제나 뒷전이다 못해  나 자신이 없는듯한 삶을 살아내고 있었습니다. 머릿속은 온통 아이들뿐이었고, 꿈에서조차 다음 날 처리해야 할 많은 업무로 언제나 바빴습니다. 늘 수면시간은 모자랐고, 밤새 바쁜 꿈으로 수면의 질이 좋을 수가 없는 그저 으로 버티며 살아내는 하루하루였습니다. 둘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한 다음 날도 밤마다 병원에서 외출하여 업무를 처리하고, 새벽엔 갓난아기 모유 수유까지 했습니다. 그땐 그게 최선을 다하는 거라 스스로한테 혹독하게 몰아댔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깊이 뉘우치고 반성합니다어느 날, 급격한 면역 저하, 체력 저하로 출근 후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119에 실려 병원에 갔습니다. 진단명은 메니에르였습니다. 어지럼증이 시작되면 일어서지도 못하고 누워 있어야 했습니다. 그 지경이 되어서도 나를 보살피는 것을 미루었습니다. 어느 날, 걸을 때마다 양 발목에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으로 한 걸음도 내디딜 수 없게 되어서도 병원의 항생제와 소염 진통 주사로 또 버텼습니다. 그러다 더욱 악화되어 결국, 유전자 검사, 혈액검사, MRI 촬영 등 여러 검사 후에 자가면역질환인 '강직성척추염이라는 진단명이 나왔습니다. 극심한 통증으로 약을 먹지 않으면 한 발짝도 걷지 못하게 되었고 심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습니다. 하지만 복용하는 약이 제 몸속 장기들을 너무 힘들게 해서 사실 그 당시엔 스스로가 우울증 인지도 대인기피증 인지도 몰랐습니다. 너무 아파서 나를 살펴볼 여유가 없었고 집 밖을 나갈 수도 없었고 통증으로 나가기도 싫었습니다. 주변에 나의 이런 모습을 보이기는 더 싫은 마음에 자존감도 바닥에 닿아 있었습니다. 그 결과 천직이라고 생각했던 유아교육 기관도 문을 닫게 되었습니다. 나는 왜 그렇게까지 나를 힘들게 했을까요? 그것이 감정 때문이라는 걸 그때는 몰랐습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수강 과목 중 뇌와 아로마세러피’ 과목을 수강하면서 아로마세러피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더 이상 약을 먹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교수님과 상담 후 나에게 아로마세러피를 적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한 달쯤 되었을 때입니다. 창 밖을 누워서 바라보던 내가 앉아서 창밖을 보고 있으면서 나의 기분이 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의문이 들었습니다. 약이 바뀐 것도 아니고 다른 이슈가 있었던 것 또한 아닌 데 내 기분 상태가 달라져 있었고, 몸 상태도 달라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아로마세러피의 치유 효과였습니다. 감정이 달라지면서 몸 상태가 달라지고, 컨디션이 달라지면서 그에 따라 감정도 달라진 것입니다. 몸과 마음이 하나였다는 것을 알고부터 바로 아로마세러피 입문 과정부터 시작해서 국제 아로마세러피스트 과정까지 쉬지 않고 공부했답니다. 그 이후로도 아로마세러피 와 감정에 대한 공부는 마음 치유와 심리 상담과 함께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계속되고 있습니다. 별 기대 없이 해 본 아로마세러피가 먼저 나의 기분을 바꿔 놓았고 기분이 바뀌니 몸이 스스로 회복하는 힘을 기르게 되었습니다. 천직이라 믿었던 유아교육 기관 운영을 그만두고 현재는 대학교에서 유치원 선생님이 될 대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답니다. 크게 보면 아직 유아교육의 테두리이긴 하나 결론적으로 아로마세러피는 필자의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우리의 오감각(시각, 청각, 미각, 후각, 촉각) 중에 유일하게 뇌로 바로 들어가서 작용하는 감각이 바로 후각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가 향의 전기신호에 반응하는 시상하부 가까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기분 좋은 기억은 기분 좋은 향과 같이 연결고리가 생겨 그 향을 떠올림과 동시에 기억이 재생되는 것이 바로 이 때문입니다. 이것은 향기의 기억이 과거의 기억과 함께 각인된다는 것을 입증해 줍니다이렇듯 어린 시절의 기분 좋은 경험과 기분 좋은 향기는 아이를 건강하고 사랑스럽게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영유아기 시절부터 천연의 에센셜오일로 아이들의 고유 감각을 일깨워 둔다면, 이 아이들이 자라 청소년이 되고 성인이 되어서도 자연스럽게 천연 에센셜오일로 자기 몸과 마음의 건강을 스스로 돌볼 줄 아는 사람,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내 아이와 건강하게, 행복하게 함께 성장하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 앞으로 아로마세러피 라이프를 위한 가장 쉬운 방법들을, 그리고 스스로에게 적용해 본 방법들을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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